남양성모성지 – 경기도 화성시

아내의 둘째 오빠 생신 맞이 모임이 있었습니다.

함께 모여서 뻘낙지로 막내 처남집에서 잔치를 하였습니다.

낙지탕, 낙지볶음, 낙지수육, 낙지회 등등 낙지로 할 수 있는 음식은 모두 한 듯~~

15명 정도가 함께 하였는데, 코로나19로 인하여 건강상태 등 확인 후 문제 없는 가족만 참여했네요!

식사 준비를 하는 동안 여유 시간이 있어, 근처의 남양성모성지에 방문하였습니다.

남양성모성지는 네이버 지식백과에 의하면

“남양성모성지는 천주교 수원교구의 성지(聖地)이다. 이곳은 병인박해(1866) 때 목숨을 잃은 무명 순교자들을 현양하는 순교성지(1984)인데, 오늘 남양성모성지 로사리오 동산에 다녀왔다.

병인박해 때 1만 명에 이르는 천주교인들이 희생되었는데, 치명 일기와 증언록에는 남양의 순교자들로 김 필립보와 박 마리아 부부, 정 필립보, 김홍서 토마 등 4인의 이름만 기록되어 있지만 여러 정황으로 보아 더 많은 사람들이 남양에서 숨졌을 것이라 추정되고 있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받으신 고난을 생각하며, 묵상하고 은혜받는 “고난의 길”과 넓은 광장에 잔디와 군데군데 서있는 조각들은 믿음이 없는 사람들이 방문하여도 좋은 여행지 입니다.  천주교인이면 거리를 산책하며, 각 조각상에 있는 기도문을 읽고 은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고난의 길” 끝에 위치한 조각으로 “성 베딕도” 라고 합니다. 길이 끝나는 지점에 위치하여 햇빛이 없어 조금 음침하네요!

조각상에 기도문이 있습니다.  천주교인 아니더라도 읽고 감명을 받으세요!

여기는 사계절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고 하는데, 전 봄에만 방문해서 다음 계절이 바뀌면 또 방문하여야 겠네요!

전 코로나19 관계로 아침 일찍 부활절예배를 가정예배로 드렸습니다.  비록 교회에서 성찬 등에 참석하지 못하여, 아쉬움이 많지만 남양성모성지에 방문하여 나름 은혜를 체험하며 위로를 받습니다.

이외에도 아름다운 곳이 제법 있습니다.  주차장도 여유가 있고, 무엇보다도 무료이니 많이들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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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4.16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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